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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고의발치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의 4차 공판기일이 변경됐다.
MC몽의 4차 공판은 당초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MC몽 측의 요청으로 오는 2월 8일로 기일이 바뀌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MC몽 측 변호인이 지난 17일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기일이 변경됐다.
지난 21일에는 MC몽의 변호인 측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대한 반박 의견을 담은 증거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지난 14일엔 변호사 측에서, 19일엔 검사 측에서 각각 증인을 신청해 오는 2월 8일 열릴 4차 공판에선 더욱 첨예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C몽은 병역을 여러 번 연기한 위계로 인한 공무집행방해와 고의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회피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MC몽]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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