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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놀란 라이언 텍사스 레인저스 사장이 2011년 시즌 성적을 90승-95승으로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매체인 ESPN은 24일(한국시각) 라이언 사장이 지난 주 토요일 미국 텍사스 애링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레인저스 팬페스트 자리에 참석해 올 시즌 예상 승수를 90승에서 95승 사이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라이언 사장은 스프링캠프서 팀 성적을 92승으로 예상했다. 당시 텍사스의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상황서 많은 이들은 그의 예상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시즌 90승 7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디비전 시리즈에 올라간 텍사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섰지만 샌프란시스코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라이언 사장은 "우리 팀은 지난 해보다 더 나아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는 많은 경험을 쌓았고 비시즌에서도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젊은 선수들도 곧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 시즌 승수를 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텍사스 라이언 사장.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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