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일본 대표팀의 자케로니 감독이 아시안컵 4강전 한일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시안컵 메인미디어센터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5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2011 아시안컵 4강전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대회서 한국과 일본은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은 준비를 잘했다"면서도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일전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또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대결 만큼 치열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은 어떤 자세로 나설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런 각오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수비진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11골을 넣고 4골만 실점했다. 우리 수비에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일전을 앞둔 23일 선수단이 휴식을 취한 것에 대해 "우리는 4경기를 치렀는데 2경기를 10명이 뛰었다"며 "카타르에 와서 휴식을 취한 날이 없었다. 때문에 어제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은 매우 긍정적이다"이라고 전했다.
[자케로니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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