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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식도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한데 이어 라디오 DJ석도 비우게 됐다.
뮤지컬 '아이다'에 싱글 캐스팅된 옥주현은 23일 저녁 6시 30분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당일 낮 2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옥주현은 저녁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목 상태가 나빠져 취소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이에 대해 옥주현의 소속사 측은 24일 "당시 상태로는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공연을 강행하는 것이 관객들에게 더 폐가 된다고 생각해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옥주현의 상태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식도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크게 걱정할 상태는 아니다"며 "현재는 괜찮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24일은 공연이 없어 옥주현은 하루의 휴식을 벌어 25일 저녁 8시 무대에는 오르게 됐다. 하지만 이날 낮 12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라디오 쿨FM '옥주현의 가요광장'의 DJ석은 비우게 됐다.
한편 '아이다'의 홍보를 맡고 있는 신시컴퍼니 측은 "23일 찾은 관객에게 110%의 환불 조치와 함께 티켓도 좌석을 한 등급 올려서 재발급하기로 했다"며 "VIP석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OST앨범 등을 같이 선물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갑작스런 식도 이상으로 25일 라디오 DJ석을 비우게 된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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