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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극 ‘파라다이스 목장’이 주연 이연희, 심창민 등의 상큼한 연기와 발랄한 이야기 전개로 인상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24일 오후 첫방송된 ‘파라다이스 목장’은 이연희, 심창민, 주상욱, 유하나 등 주연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설명이 아름다운 제주도와 호주를 배경으로 그려졌다.
주인공 이다지(이연희 분)와 한동주(심창민 분)는 어렸을 적부터 알던 사이로 불 같지만 풋풋한 사랑을 나누고 각각 19살과 21살 때 어렵게 결혼했다. 하지만 뜨거운 사랑만큼 속전속결로 결혼 6개월만에 이혼하고 시간은 6년 후로 흐른다.
제주도 파라다이스 목장의 열혈 수의사로 일하던 다지는 명마 ‘볼포니’를 얻기 위해 호주로 가고 그 곳에서 자유로운 키다리 아저씨 서윤호(주상욱 분)를 만나 한 눈에 반한다. 그리고 전남편 동주와도 우연히 재회, 6년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다지는 동주를 보고 반가워했지만 동주는 차가웠다. 동주는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니잖아”라며 “난 6년동안 네가 뭘했는지 지금 뭘하고 있는지 알고 싶지도 궁금하지도 않거든”라고 까칠하게 다지를 대했다.
이제는 불편한 사이가 돼버린 전 부부사이 다지와 동주. 그들은 제주도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다시 재회했다. 재벌 3세인 동주네 집안에서 리조트 사업을 위해 다지네 파라다이스 목장의 땅을 산 것. 다지는 자신의 터전인 파라다이스 목장을 이중계약 사기로 넘겨주게 생겼다.
윤호도 제주도 파라다이스 목장을 찾았다. 윤호도 리조트 사업에 연관돼 동주와는 사업파트너로 얽히면서 동시에 ‘호주 인연’ 다지와 다시 만나게 된 것.
그렇게 파라다이스 목장을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모여들면서 드라마는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파라다이스 목장’ 첫방송은 멋진 제주도와 호주의 풍경을 배경으로 이연희, 심창민, 주상욱 등의 상큼한 연기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상큼한 로맨틱 드라마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 “간만에 상큼한 드라마 접수”, “정말 파라다이스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뜨겁게 호응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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