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한일전을 대비했다.
일본 대표팀 선수단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아흘리스타디움서 2시간 30여분간 훈련을 진행하며 25일 열리는 한국과의 2011 아시안컵 4강전을 대비했다. 지난 23일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한 일본은 한일전을 하루 앞두고 긴시간 동안 훈련을 소화하며 한일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일본은 대표팀 훈련 중 초반 15분 남짓한 시간 동안만 취재진에게 훈련을 공개했다. 이후 취재진을 훈련장 밖으로 모두 몰아낸 후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하며 보안 유지에 힘썼다.
일본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는 훈련을 마친 후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를 하면 이길 수 있다"며 "오늘 훈련에선 세트피스도 체크했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연장혈투를 치러 한일전을 앞두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가운데 일본 역시 카타르와의 8강전서 한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경기를 뛰어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오카자키는 "피지컬적으로 좋다"며 피로 누적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 대표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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