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유)가 센츄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앞둔 가운데 해외 외신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각)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는 박지성이 일본을 타겟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3일 열린 이란과의 8강전에서 자신이 99번째 A매치에 출전한 가운데 한일전으로 치러지는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우는 것이 유력하다.
ESPN은 "박지성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인 그의 훌륭한 퍼포먼스를 아시안컵이라는 국제적인 무대로 옮겼다. 대표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국이 준결승전으로 가는데 큰 기여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박지성을 "3번의 월드컵을 거친 베테랑"이라고 칭하며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사실도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ESPN은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토너먼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기로 예상된다"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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