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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선수(대한항공·세터)와 황연주(현대건설·라이트)가 3년 연속 올스타 최고 인기선수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올스타전 팬 투표 집계를 하루 앞둔 상황서 한선수와 황연주가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최다득표를 기록 중이다고 밝혔다. 한선수와 황연주는 지난 '2008-2009 V리그'부터 2시즌 연속 최다 득표를 획득했었다.
지난 17일까지 2위를 달리던 한선수는 무서운 기세로 전세를 역전시키며 4848표를 획득,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레프트)도 3191표로 최부식(대한항공·리베로)을 제치고 2위로 뛰어 올랐다.
남자부 공격수에서는 김학민(대한항공·라이트)이 1만2066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문성민(1만98표), 곽승석(대한항공·9405표), 김요한(LIG손보·8233표), 강동진(상무신협·7952표)가 뒤를 잇고 있다.
리베로 부문서는 최부식이 1만1210표로 1위를 수성하며 여오현(삼성화재·6878표)을 4332표로 제치고 앞서나갔다. 세터 부문서는 한선수가 1만2064표, 센터 부문서는 이선규(현대캐피탈)가 7578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자부 K스타(흥국생명, 인삼공사, 도로공사)에서는 한송이(흥국생명)가 레프트 부문서 1위를 기록 중이며 라이트 부문서는 배효진(흥국생명)이 백목화(인삼공사)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베로 부문서는 김해란(도로공사)이 7171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세터 부문서는 김사니, 센터 부문서는 전민정과 김혜진(이상 흥국생명)이 각각 1,2위를 마크 중이다.
여자부 V스타(현대건설, GS칼텍스)는 윤혜숙이 레프트 부문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라이트 부문서는 황연주, 센터 부문서는 김수지, 세터 부문서는 염혜선(이상 현대건설)이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리베로 부문서는 남지연(GS칼텍스)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오는 2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선수(왼쪽)-황연주.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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