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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체 김용우 기자] "에너지가 있는 선수다"
세계적인 선수 산야 포포비치(크로아티아)를 영입한 GS칼텍스 조혜정 감독이 포포비치의 플레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혜정 감독은 25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프로배구 3라운드 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자리서 포포비치에 대해 "에너지가 있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지난 해 터키 리그,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에서 활약한 포포비치는 경제 사정 악화로 인해 주전 대부분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서 한국무대를 밟게 됐다. 인삼공사와의 경기서 포포비치는 라이트로 출전하게 된다.
조혜정 감독은 "산야가 '이태리는 자기 수준의 수비 실력을 가진 선수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수비수들이 땅에 붙어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장충체육관이 가운데 조명이 몰려있기 때문에 그 것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산야가 그런 것들은 프로이기 때문에 극복하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세트 별 비슷하게 갈 때 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나중에는 위기일 때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야 포포비치. 사진제공 = GS칼텍스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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