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기록적인 한파에 실외 경기도 아닌 대표적 실내 스포츠인 농구마저 차질을 빚게 됐다.
오는 27일 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춘천 우리은행-용인 삼성생명의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춘천도, 용인도 아닌 제3경기장인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WKBL은 25일 "한파로 인한 체육관 사정으로 경기 개최 장소를 급하게 바꿨다"고 알렸다. 연일 계속된 한파로 호반체육관의 시설물이 동파되는 바람에 난방을 할 수 없어 부득이 경기장을 옮기게 된 것.
원정팀 용인 삼성생명의 홈 경기장인 용인시체육관은 이미 다른 행사 일정이 잡혀 결국 안산 신한은행의 홈 구장인 와동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WKBL은 "다음달 5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춘천 우리은행-삼성생명의 경기 역시 체육관 사정을 고려해 개최 장소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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