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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이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삼각관계의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다.
태희(김남주 분)는 25일 밤 방송분에서“너랑 소라랑 우리 셋이 나가서 살고 싶어”라고 말하는 준수(정준호 분)와 “못가요 내가 안 보내”라고 말하는 용식(박시후 분)을 두고 눈물의 결정을 내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식과 태희의 스캔들이 사내에 퍼지며 주주들이 용식의 사장 취임을 반대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스캔들로 인해 특별위기팀이 해산 위기를 맞게 되고 이에 용식이 태희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게시판에는 “이혼녀들에게도 다시 사랑할 권리가 있다”,“용식에게 사랑이든 어머니든 한 쪽은 주어야지 힘이 나지”등 태희와 용식을 옹호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편 이날 KBS2 ‘드림하이’와 ‘SBS'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각각 아시안컵 4강 한일전과 정우성 등 배우들의 부상에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돼 시청률 정규전은 미뤄졌지만,‘역전의 여왕’ 축구 한일전에 밀려 13.8%로 전보다 낮아졌다.
[박지후(왼쪽 위)와 정준호(오른쪽 아래)사이에서 결심한 김남주. 사진 = MBC]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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