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이 한일전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펼친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해 별다른 뜻이 없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25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4강전서 전반 2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린 후 원숭이 흉내를 내는 세리머니를 펼쳐 주목받았다. 기성용은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해 "별 의미는 없다"면서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전 승부차기 패에 대해선 "패한 것은 패한 것이다.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며 "일본도 열심히 경기를 했다. 서로 어린 선수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들에 대해선 "어린 선수들의 경험이 쌓이면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승부차기에서 패한 것에 대해선 "승부차기 연습을 많이 했었다. 누가 차더라도 잘 찰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기성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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