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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한국판 폴 포츠 탄생할까'
케이블 채널 tvN이 재능 오디션 리얼리티 '갓 탤런트' 한국 버전 제작에 나선다.
tvN은 26일 "전세계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들여와, 오리지널 한국 버전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가제)를 제작, 방송한다"고 밝혔다.
tvN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와 프로그램 포맷 구매에 관한 계약을 완료한 상태며 현재 오디션 진행 방식과 지원자 모집 시기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프로그램 준결승에 진출하는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수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tvN은 "'코리아 갓 탤런트'(가제)를 통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대한민국의 숨은 잠재 스타들을 발굴해내는 최고의 오디션 리얼리티로 만들겠다. 엠넷의 '슈퍼스타K'와 함께, 국내 서바이벌 오디션의 양강 구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갓 탤런트'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덴마크, 중국 등 전세계 35개국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폴 포츠(오페라), 수잔 보일(팝), 다이버시티(스트릿댄스), 류 웨이(피아노 연주) 등이 모두 '갓 탤런트' 출신으로 한국판 '갓 탤런트' 제작이 제 2의 폴 포츠, 수잔 보일의 탄생 통로가 될지 주목된다.
[tvN에서 제작하는 '코리아 갓 탤런트' 로고. 사진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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