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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유명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최근 카라 3인의 배후설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표했다.
현재 영화 ‘포화속으로’ 홍보 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정 대표는 2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내가 카라 배후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데, 나는 그 부모들도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카라도 TV를 통해서만 봤다”고 이번 사태와 하등 상관이 없음을 밝혔다.
정 대표가 카라 배후설로 지목된 이유는 연제협의 문자 공개 때문, 연제협은 카라 배후 인물로 대형 제작사의 ‘J’라고 했고, 언론 및 네티즌들이 이니셜이 같은 정태원 대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해당 기사가 나오고 연제협을 찾아가 항의를 전했다”며 “누가 배후인지 카라 3인 측의 랜드마크는 밝혀야 한다”고 해당 사태의 불똥이 자신에게 튀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정대표는 “드라마와 영화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하등 상관없는 카라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한번만 더 카라 사태에 내 이름이 거론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카라 배후설로 지목된 ‘J’씨는 과거 정태원 대표와 일한적이 있는 드라마 제작자 H플러스의 조현길 대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조 대표에 대해“과거 함께 일한 적은 있지만 몇 달간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 = 정태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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