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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영화 거장 조지 루카스(66) 감독이 내년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다.
영국의 오렌지뉴스와 캐나다의 토론토 선 등 현지 언론들은 루카스 감독이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세스 로건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배우 세스 로건은 토론토 선과의 인터뷰에서 “조지 루카스 감독이 내년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25분 가량 심각한 어조로 얘기했다”며 “그가 정말 지구 종말론을 믿고 있는 것 같아 놀랐다”고 전했다.
로건은 또한 “만약 그렇다면 우주선이 필요할 것 같은데 탈 자리는 있느냐고 묻자 우주선은 없다. 탈 자리가 있어도 떠나는 도중에 폭발할 것이라고 그가 말했다”고 덧붙였다.
루카스 감독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SF대작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출한 거장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지구종말론자들은 고대 마야달력이 끝나는 2012년에 지구가 종말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 종말론을 주장한 조지 루카스 감독. 사진 =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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