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지난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오심을 범한 심판들이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L은 "25일 창원에서 개최된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 4쿼터 종료와 동시에 발생한 모비스 송창영 선수의 슛이 비디오 판독결과 2점 슛으로 판명되어 해당 심판판정이 오심이었음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쿼터에서 모비스는 76-78로 뒤진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송창용이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림을 몇 차례 튀기고 들어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리플레이 화면으로 송창용이 3점 라인을 밟은 것처럼 보였으나 이에 대해 심판은 3점슛을 선언해 판정에 대해 LG측이 강하게 항의했다.
KBL은 "해당 경기 심판 3인에 대해서 26일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본 건과 관련한 재정위원회를 27일 오전 11시에 개최해 제재를 심의 확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성공한 송창용(오른쪽).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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