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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극과 극의 플레이 펼쳤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KEPCO45를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수원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시즌 12승 5패를 기록하며 선두 대한항공(12승 4패)에 반 게임차로 접근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에서 상대팀이 범실을 범해 우리가 이긴 것 같다. 수비는 됐지만 2단 연결이 안되면서 극과 극의 플레이를 펼쳤다"며 "대한항공과의 경기 이후 쉬는 동안 다양한 플레이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업그레이드가 되기 위해선 수비 리시브가 되어야 한다"며 "리시브가 된다면 곧바로 문성민과 소토에게 곧바로 공격이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선 상대팀이 막기 힘들 것이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날 주전 리베로로 신인 신동광을 투입시킨 것에 대해선 "오정록의 컨디션이 안 좋다. 본인은 어리둥절하는 모습이었다.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신인치고는 생각보다 잘하는 것 같다. "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9일 인천에서 대한항공 점보스와 1위 경쟁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대해 "일단 서브 리시브가 되야 한다. 아직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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