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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선수들이 잘했다"
수원 KEPCO45이 26일 홈 경기서 현대캐피탈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3연패를 당한 KEPCO45는 시즌 6승 12패를 기록, 6위로 내려앉았다. KEPCO45 강만수 감독은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강만수 감독은 "중요할 때 1~2점을 못 올려준 것이 아쉽다.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박)준범이가 아킬레스 건이 안 좋아서 중간에 교체했다. 준범이가 빠지면서 득점이 떨어진 것이 컸다"고 밝혔다.
주전 세터 김상기의 부진에 대해선 "상대방에게 토스워크가 읽히는 것 같다. 경기에 나설 때 지시를 내리지만 생각만큼 안되다보니 본인도 헷갈려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KEPCO45는 3라운드를 3승 3패로 마무리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후 4,5라운드부터는 전력투구를 해야할 상황이다. 강 감독은 "팀이 서브 리시브가 되야 한다. 안되면 밀로스와 준범이에게 공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며 "아직 만족 못한다. 팀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점들은 극복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만수 감독은 "4라운드부터는 최대한 승수를 쌓겠다.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EPCO45 강만수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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