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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김태희가 술 주정 연기로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26일 밤 방송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취한 채로 '해영'(송승헌 분)에게 귀여운 앙탈을 부렸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이설의 아버지를 아는 사람을 찾아 지방으로 내려갔다. 바닷가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에 잠긴 이설은 식사 도중 술을 많이 마시게 되고 결국 해영의 등에 업히게 된다. 이 와중에 이설은 해영에게 "등이 옥장판 같이 따뜻하다. 꼭 붙어 있어야지" "속눈썹 길어서 좋아, 나주면 안돼?" 등 귀여운 애교 연기를 선보였다.
해영 또한 "네 속눈썹도 예뻐" 라며 서서히 열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결국 두 사람은 눈 덮인 계단위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나눴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태희 연기 짱" ,"이설 너무 사랑스러워요", "송승헌 남자 속눈썹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27일 방송 될 8회 예고편에서는 '윤주'(박예진 분)와 결혼하겠다는 해영과 이로 인해 고민하는 이설의 모습이 전파를 타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졌다.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와 송승헌. 사진 = MBC 방송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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