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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석환(52)이 이제는 고인이 된 절친 박광정을 찾아 눈물 흘렸다.
안석환은 2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故 박광정의 납골당을 2년만에 다시 찾았다.
바쁜 스케줄로 오랜만에 친구를 찾은 안석환은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안석환은 "(박광정이) 힘든 줄 몰랐고, 그렇게 아픈 줄도 몰랐다"며 "살아있는 동안은 그 친구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서 친구가 못 이룬 꿈을 꼭 이뤄주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 분이 절친 사이였군요. 진한 우정에 눈물이 납니다", "안석환 씨의 연기 박광정 씨도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故 박광정은 지난 2008년 46세의 이른 나이에 폐암으로 사망해 많은 팬들과 동료 배우들을 슬픔에 빠지게 했다.
[故 박광정의 납골당을 찾은 안석환. 사진 = 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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