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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C도, D도 아닌 'L컵 브라'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미국의 뉴욕 데일리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26일(현지시각) 영국의 유명 속옷 메이커인 브라비시모가 L컵 브라를 최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판되는 'L컵 브라'는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왕가슴'으로 인해 남모를 고통을 받아왔던 여성들에겐 희소식이 될 게 틀림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2년 전 'KK컵' 사이즈의 브라를 시판해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가슴이 너무 커 KK컵도 맞지 않은 여성들이 적지 않아 이번에 L컵을 생산하게 됐다는 것.
현재 영국여성들의 40%는 D컵 브라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출시된 L컵 브라는 사이즈가 무려 28인치(약 71cm)에 이르는 초대형이다.
[사진 = 뉴욕 데일리뉴스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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