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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윤복희(66)가 일곱 살 때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윤복희와 오빠 윤항기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부터 결혼과 파경, 음악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전했다.
어릴 때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여읜 윤복희와 윤항기 남매는 돌봐 줄 친척도 없이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윤복희는 “일곱살 때 자살을 두 번 하려고 했다. ‘죽으면 엄마 옆에 갈 거다. 그럼 안 춥고 안 배고플 거다’라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칼 끝이 따갑고 간지러워서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윤복희는 다섯 살 때 데뷔해 데뷔 60주년을 맞을 때까지의 국내외 활동 이야기와 첫 남편 유주용과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소개했다. 반면 두번째 남편 남진과의 이야기는 꺼내지 않고, 방송에서조차 남진의 이름과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의아함을 남겼다.
[윤복희.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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