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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해지 분쟁 중인 걸그룹 카라의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 방송이 연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일본 언론들에 의해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니치아넥스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 “2월 4일 방송 예정인 ‘우라카라’ 4회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라카라’는 카라의 첫 일본 드라마 데뷔작품으로 지금까지 2회 분이 방송됐다. 3회 분은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고 4회 분은 일부만 촬영을 끝냈다.
이와 관련 스포니치아넥스는 TV도쿄 홍보담당자의 말을 인용 “25일까지만 해도 녹화도 방송도 예정대로라고 했지만 26일에는 녹화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선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당초 DSP미디어 측 또한 카라 3인 측과의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일본으로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법적 분쟁까지 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달 내로 출국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방송이 2월 4일인 만큼 그 전에 카라가 출국해 촬영을 진행한다면 예정대로 방송이 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분쟁 중인 걸그룹 카라. 사진 = DSP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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