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 건국대)이 2010년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태환은 27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코카 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07년(12회)과 2009년(14회)에 이어 세 번째로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태환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회 연속 3관왕(100m,200m,400m)에 오르며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진을 씻어내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태환 외에도 사격 부문의 이대명과 볼링의 황선옥이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엉뚱소녀'로 언론의 관심을 받은 정다래와 양궁의 신예 김우진이 신인상을 받아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다. 여민지 등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은 우수 단체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사장은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기업적 관심과 지원은 한국 스포츠 발전의 밑거름으로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태환]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