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꽃거지' 사진 공개…"진짜 거지인 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꽃거지'로 파격 변신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에 출연하는 김경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꽃거지"라며 '짝패' 촬영 현장에서 거지 분장을 하고 꽃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장발 머리를 뒤로 묶고 지저분한 얼굴로 수염까지 난 김경진은 마치 진짜 거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네티즌들은 "김경진 꽃거지 종결자 등극", "유아인과 비교되는 리얼 꽃거지", "진짜 거지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짝패'에서 거지패의 막내인 '말손' 역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김경진은 드라마서 자신만의 독특한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짝패'는 오는 2월 7일 오후 9시 55분에 첫방송 된다.

['짝패'의 김경진. 사진 = 김경진 트위터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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