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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추억의 영화 ‘우뢰매’의 주인공 천은경(45)이 심형래(53)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심형래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영화 ‘우뢰매’에서 함께 출연했던 상대 여배우 천은경과 “영화 속 외계에서 헤어진 후 연락이 끊겼다”고 말하면서 ‘천은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됐다.
이에 천은경이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폭발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케이블 채널 tvN ‘ENEWS’의 ‘가장 많이 본 뉴스’(연출 신현우)에서는 단독으로 천은경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986년 개봉된 ‘우뢰매’에서 심형래의 파트너 ‘데일리’ 역으로 활약한 천은경은 당시 가녀린 몸매와 뛰어난 외모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던 인물이다.
현재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는 천은경은, 이날 방송에서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는 것은 물론 ‘우뢰매’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중 심형래의 한 마디에 하루 아침에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데 천은경은 “어리둥절하고 신기했다”며 “재미있게 얘기해준 심형래 아저씨에게 감사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우뢰매’ 출연 당시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재미있는 뒷얘기도 소개된다. 극중 의상이었던 에어로빅 복 때문에 생긴 해프닝을 비롯해, 개그맨 김학래가 특별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을 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뢰매' 활동 이후 다양한 작품들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다 갑자기 연예인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던 사연도 공개된다.
천은경이 출연한 tvN ‘ENEWS’는 오늘(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위, 천은경, 아래 ‘우뢰매’ 스틸컷]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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