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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가 보여준 밴쿠버의 감동이 1년 만에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케이블 채널 SBS ESPN은 설날 연휴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 간 ‘설 특선 다시 보는 밴쿠버 2010’을 편성했다.
2월 4, 5,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김연아가 출전한 피겨 여자쇼트, 피겨 여자프리, 피겨 갈라쇼가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피겨 외에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편성해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등의 금메달 리스트의 경기를 다시 방송한다.
이 외에도 SBS ESPN은 또한 ‘설 특선 다시 보는 2010 남아공월드컵’과 ‘설 특선 다시 보는 AFC 아시안컵 2011’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남아공에서 치러진 대한민국의 주요 경기들과 준결승, 결승 경기가 온 가족이 모인 안방극장에 방송된다. 2011 아시안컵 경기 중에는 한국 대표팀이 바레인, 호주, 인도, 이란과 맞붙은 대한민국의 전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설 주간에 집중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들의 경기 또한 볼거리다.
SBS ESPN은 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톤빌라’(2일), ‘볼튼:울버햄튼’(3일) 경기와 26라운드 ‘토트넘:볼튼’, ‘울버햄튼:맨체스터 유나이티즈’(6일), ‘첼시:리버풀’(7일) 경기 등 EPL 주요 경기들을 위성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들 경기는 박지성, 이청용 등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대표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복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박주영이 부상을 털고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10/11 프랑스 1부 리그 21라운드 ‘AS모나코:마르세유’(1월 31일) 경기 역시 위성생중계 된다.
[사진 = 김연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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