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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성남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가 흥국생명과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27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8-30 25-23 25-22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승 5패로 2위를 수성했다.
1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2세트 22-21서 쎄라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세터 이소라의 2단 공격과 쎄라의 백어택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7-6서는 이보람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김선영의 강스파이크로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3세트 22-22서 황민경의 오픈 공격에 이어 임효숙의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25-22로 쎄트를 빼앗고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굳힌 도로공사는 4세트 쎄라와 황민경의 오픈 공격이 터지며 13-7로 리드했다. 이어 하준임의 시간 차 공격과 오지영의 서브 에이스, 쎄라의 백어택 공격으로 점수를 보탠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외국인 선수 쎄라가 28점(서브 1개, 블로킹 1개)을 올렸고 이보람이 12점(서브 2개, 블로킹 2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냈다. 결정적인 순간에 서브 에이스를 작렬시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한송이가 17점(서브 2개), 미아 젤코브가 23점(서브 1개)을 올렸지만 아쉽게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시즌 6승 8패.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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