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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처가에 발을 들여놓지 못할 뻔 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최근 진행된 MBC 지식토크쇼 '오딘의 눈'(파일럿) 녹화에서 4살 연상의 아내를 '할매'로 불러 혼쭐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평소 방송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내를 '할매'라 불렀던 유세윤은 "이 때문에 장인 장모께 야단을 맞았다"며 "심지어 처가에 출입금지를 당할 뻔 했었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녹화 오프닝에서 유세윤은 "작년 검색어 1위 중 '유세윤 천재'가 있었다. 음악이면 음악, 개그면 개그, CF면 CF, 만능으로 해내는 나같은 사람이 퀴즈프로그램에 적격" 이라고 발언해 함께한 출연자들의 야유를 사기도 했다.
지난해 유세윤은 UV그룹을 깜짝 결성해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등을 히트시켰다. 또 적은 비용으로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MC김구라는 "500만원으로 뮤직비디오도 만들고 대단하다"며 유세윤을 인정했다는 후문.
유세윤을 비롯 김구라 김신영 박휘순이 MC를 맡은 '오딘의 눈'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4차원 지식토크쇼로 오는 2월 2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아내를 '할매'라 불러 혼쭐났던 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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