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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준비 잘하겠다"
대한항공이 27일 오후 성남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3라운드서 상무신협을 세트스코어 3-0(25-10 25-14 25-16)으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시즌 13승(4패)째를 기록하며 2위 현대캐피탈(12승 5패)과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았다. 일단 29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오늘 경기를 일찍 끝내서 체력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전으로 출전해 9점과 블로킹 4개를 잡아낸 신경수(센터)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상위팀하고 대결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공격적으로 서브가 통해야 하고 수비 리시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헥터 소토의 공격이 좋고 블로킹이 놓기 때문에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상대도 그렇겠지만 우리 팀도 총력전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승리하면 숨통이 트일 것이다"고 전한 신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 너무 팀이 잘나갔다. 연승을 하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꼈지만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보니 상승세로 돌아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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