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강지훈 기자] 기적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으로 '14승'을 꼽았다.
유재학 감독은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5-90으로 석패한 뒤 "(양)동근이가 많이 지쳤다. 체력 싸움에서 진 것 같다. 상대에 90점을 허용하는데 이길 수가 있나"라고 아쉬워하면서 "올스타전 브레이크 때는 푹 쉬게 해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창원 LG도 패해 여전히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 3.5게임차를 유지중인 유 감독은 "앞으로 남은 18경기에서 15승은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가 "25승은 어렵고 26승 정도면 동률을 따질 것 같고 27승이면 플레이오프 안정권이다. 어렵지만 해 볼 수 있는데까지 해 보겠다"고 전했다. 현재 울산 모비스는 13승 23패로 27승까지는 14승이 필요하다.
[유재학 감독.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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