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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SBS '싸인'과 MBC '마이프린세스'가 엎치락 뒤치락 시청률 경쟁을 보이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방송된 '싸인'은 경쟁작 ‘마이 프린세스’의 17.4%(이하 전국기준)보다 0.3% 포인트 높은 17.7%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분에 이어 ‘싸인’의 2연승이다.
현재 ‘싸인’과 ‘마프’는 1,2위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사이좋게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동시에 첫 출발을 알린 '마프'와 '싸인'의 시청률 대결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싸인'이 우위를 점했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15.9%, 16.1%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12일 방송됐던 3회분부터 ‘마프’의 공세가 시작됐다.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싸인’(16.2%)를 따돌리고 1위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싸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6일 방송에서 싸인은 17.6%을 보이며 15.7%를 기록한 ‘마프’를 제치고 3주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두 프로그램이 서로 박빙의 대결을 펼치며 수목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국 누가 웃을지 관심을 끈다.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싸인'-'마프', 사진 출처=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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