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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제 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3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 대표팀 본진이 카자흐스탄으로 떠났다.
김종욱 선수단장이 이끄는 본단 69명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후 1시 45분 비행기로 출국했다.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은 1월30일부터 2월 6일까지 OCA(아시아 올림픽평의회) 회원국 26개국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5종목에 150명(본부임원 20명, 경기임원 24명, 선수 106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간판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9개를 목표로 하는 등 총 금메달 11개로 주최국 카자흐스탄과 중국에 이어 종합 3위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07년 중국 창춘 대회에서는 금메달 9개를 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영웅 이승훈(23 한국체대)가 스피트 스케이팅 장거리에서 최대 4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훈 외에도 이상화(22) 모태범(22) 이강석(26) 등 빙속계의 스타들이 모두 출전한다.
쇼트트랙에서는 이호석(25·고양시청) 성시백 (24·용인시청)과 엄천호(19·한체대)등이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출국하지 않은 곽민정 등 피겨 선수들은 3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한 이승훈]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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