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최희진, 그상황까지 가게 된게 안타깝다"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가수 태진아가 지난해 작곡가 최희진과의 공방으로 곤혹을 치렀던 상황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태진아는 28일 오후 케이블 뉴스채널 YTN '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아무 생각이 안나고 캄캄하게 터널안에 있는 기분이었다”며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현재 끝이 난 상황이지만 가족이 받은 상처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고 말한 후 “(최희진의 행동은)살인이었다. 찍고 죽이는 것 만 살인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연예인들에게는 그게 살인이다. 법이 살아있는 한 사실이라는 것을 꼭 알리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생각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최희진의 형에 관한 질문에는 “1년, 5년형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상황까지 가게 된게 안타깝다. 하지만 법의 심판이기 때문에…”라고 말을 흐렸다.

[최희진(오른쪽)과의 공방에 대해 심경을 밝힌 태진아-이루 부자(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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