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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가수 태진아가 힘들었던 일본 진출에 대해 전했다.
태진아는 28일 오후 케이블 뉴스채널 YTN '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일본 진출 당시, 언어 문제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 화장실에서 혼자 거울을 쳐다보며 많이 울었다"며 "방안에서 (울면) 들리니 화장실에서 샤워기를 세게 틀어놓고 울었다. 한번은 방 안에서 울다가 호텔 직원이 신고를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일본어를 잘 못 알아들었다. 프로그램을 출연해서 내가 얘기할 때 아나운서들이 웃는데 그들은 재미있어서 웃었지만 '혹시 나를 비웃나' 같은, 그런 것 때문에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언어 실력을 묻는 질문에는 "방송을 계속 듣고 보고 하다보니, 이제는 30%정도 말하고 알아듣는다. 장난도 치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일본 진출 초반 힘들었던 상황을 전한 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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