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팬들, 1억 5000만원 모아 버스광고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JYJ(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팬들이 1억 5000여 만원을 모아 전국 주요도시에서 버스 광고를 게재했다.

JYJ를 좋아하는 팬들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총 120대의 버스 광고를 통해 JYJ를 응원하고 있다. 이들이 게재한 버스 광고에는 “JYJ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란 문구가 들어가 있다. 팬들은 이번 광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JYJ 팬 연합 측은 “광고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통해 가수 및 팬, 나아가 대중문화예술을 생산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으로 그 목적을 확장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버스 광고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으며 총 9817명이 참가해 1억 5800만원을 모았다. 팬 연합은 앞으로 한 달간 버스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2차 광고도 기획하고 있다.

[JYJ 팬들이 게재한 버스 광고. 사진출처 = JYJ 팬 연합]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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