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산 강지훈 기자] 6연승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은 임달식 안산 신한은행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이 이끄는 안산 신한은행은 2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세이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해 6연승을 질주했다. 22승 3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린 채 올스타전을 맞게 됐다.
특히 이날 베테랑 포워드 정선민은 선발 출장해 25분 31초나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 감독은 "정선민 선수를 끌어올려야 되는 상황"이라며 "출장시간을 조금씩 늘려주고 앞으로 10게임 남아있으니까 플레이오프 준비를 해야 한다. 앞으로 계속 선발 출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4라운드 MVP를 수상한 샛별 김단비에 대해서는 "김단비가 많이 좋아졌는데 시즌 중이라 당장 수정은 힘들지만 시즌이 끝나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훈련을 시킬 것"이라며 "상대방도 연구를 많이 할 거고 김단비도 대처를 해야 하니까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이게 지도하겠다. 김연주, 이연화 등 선수들도 많이 가르쳐야겠다"고 전했다.
올스타전 감독을 맡은 임 감독은 "감독이 할 일이 있나. 선수들이 재미있게 경기를 해 줄 것"이라며 "올스타 브레이크라도 우리는 휴식이 없다. 올스타 직전 마지막 경기에 올스타 이후 첫 경기라 스케줄대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사진 = WKBL 제공]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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