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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소속사로부터 고발당한 미스코리아 김주리가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김주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Sick and tired...(지긋지긋하다. 진절머리 난다)’라는 짧은 문장을 게재했다.
현재 김주리는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배경렬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이후 소속사는 김주리를 2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해외로 밀수한 혐의로 고소했다.
따라서 김주리의 글은 현 상황에 대한 답답함과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주리는 배 대표가 "지난해 6월 유니버스 대회를 준비하던 중 소개로 배씨를 만났으며, 반드시 5위 안에 입상시켜주겠다고 장담을 해 대회 지원을 조건으로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 4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후 배 대표가 고소장을 제출하자, YTN 보도를 통해 "통상 해외 대회에 나가면 15일에서 1달 정도 해외 언론에 노출되기 때문에 40~50점의 귀금속을 가지고 출국한다. 영리의 목적이 아니어서 세관신고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을 상례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트위터에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이는 김주리. 사진 출처=김주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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