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강지훈 기자] 팀 동료인 이규섭의 부상으로 대타로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한 김동욱(30·서울 삼성)이 깜짝 1위에 올랐다.
당초 출전 예정이었다가 오른쪽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 결장한 이규섭 대신 3점슛 콘테스트에 나선 김동욱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1회전에서 14개를 성공시켜 9명의 참가자 중 전체 1위로 4강에 올랐다.
순위 결정전으로 치른 예선 2라운드에서도 김동욱은 10점을 기록해 6점에 머문 강병현(26·전주 KCC)을 꺾고 1위를 확정지었다. 1회전에서 13개를 넣어 김동욱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박지현(32·원주 동부)도 10점을 올려 9점을 기록한 노경석(28·울산 모비스)을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이어 준결승에서도 김동욱은 13개를 성공시켜 11개를 넣은 노경석을 물리치고 1위로 결승에 올랐다.
2위로 준결승에 오른 박지현 역시 준결승에서도 13개를 성공시켜 10개를 넣은 강병현을 꺾고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서울 삼성 김동욱.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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