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구자철(22, 제주)가 독일로 향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9일 "구자철이 대표팀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구자철에게 스위스 영보이스, 독일의 슈르트가르트와 볼프스부르크, 이청용이 속한 볼턴 원더러스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8일 구자철의 에이전트가 먼저 독일로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에 관심이 더 높아졌다.
구자철은 우즈베키스탄전을 포함해 이번 대회서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구자철이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오를 경우 결승전 직후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에 대해 대리수상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로 향한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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