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노홍철, 길의 첫사랑 찾다가 사랑에 빠져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노홍철이 길의 첫사랑을 찾다가 자신이 사랑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길의 노란 가방 소녀'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소녀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노홍철은 일일 리포터로 나서 길의 짝사랑 김효진씨를 찾는데 참여했다. 이날 노홍철은 사심어린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큰 웃음를 자아냈다. 노홍철은 길의 첫사랑을 찾으러 간 김효진씨의 집에서 동생 김형선씨를 발견하고 그 미모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노홍철은 "잘 컸다 정말" "아버님이 이렇게 예쁜 딸을 두고 어떻게 출근하세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노홍철은 한참을 문을 닫지 못하고 있다가 차 한잔 하고 가라는 말에 또다시 동요했다.

결국 노홍철은 카메라를 끄고 집에 들어가 차 한잔을 마시고 나왔다. 이에 대해 노홍철은 "사실 물만 마시고 나왔습니다"라며 변명아닌 변명을 했다.

한편, 노홍철은 우여곡절 끝에 길의 첫사랑 김효진씨를 찾았다. 김효진씨의 모습은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노홍철과 인터뷰하는 길의 첫사랑 김효진씨 동생 김형선씨. 사진=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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