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맏형 이영표(알 힐랄)가 대표팀을 떠나는 가운데 윤석영(전남)과 홍철(성남)이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카타르 매리어트호텔서 한국 취재진을 만나 2011 아시안컵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지성(맨유)과 이영표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서 물러난다.
조광래 감독은 향후 이영표의 대표팀 공백에 대해 "1차적으로 홍철과 윤석영을 생각하고 있다"며 "두 선수모두 왼발잡이다. 동시에 대표팀에 불러 테스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윤석영은 팀에 데리고 있으면서 훈련을 시켜봤다. 홍철은 성남 경기를 보면서 염두해 두고 있던 선수"라며 "홍철이 클럽 월드컵을 뛰는 모습을 보면서 가능성을 봤다. 왼발을 잘 쓰고 공격적"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또한 "윤석영은 볼을 다루는 것이 심플하고 크로스가 좋다"며 "양쪽 측면 수비수는 공격적인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광래 감독은 "두 선수의 크로스가 좋다"며 "잘 성장하면 이영표의 대타로 기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윤석영과 홍철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의 동메달 획득을 함께했던 유망주다. 지난 2009년 전남에 입단했던 윤석영은 K리그 통산 40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해 성남에 입단한 후 주전으로 도약한 홍철은 k리그서 22경기를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한국은 다음달 9일 터키를 상대로 원정 A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조광래 감독은 오는 1일 터키 원정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홍철과 윤석영이 발탁되어 대표팀서 경기력을 점검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영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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