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1 아시안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안컵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 호주의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3주일 남짓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아시안컵이 열린 카타르 도하에는 유럽 각 클럽들의 스카우터가 몰려들어 가능성 있는 아시아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S모나코의 스카우터인 무스타파는 이번 대회 8강전 전후로 경기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북한 선수의 젊은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던 무스타파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숨기지 않았다. 한국과 이란의 8강전이 열렸던 카타르스포츠클럽서 한국 취재진 사이에서 경기를 관전했던 무스타파는 "오늘 경기에선 지동원 기성용 구자철을 눈여겨 보기 위해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성용의 침투패스와 이용래의 중거리 슈팅이 나올때는 "좋은 플레이"라고 감탄하며 경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스타파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서 은퇴하는 박지성(맨유)에 대해선 "좋은 선수지만 우리 구단이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선수"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은 다양한 해외 클럽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득점왕을 차지한 구자철(제주)이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분데스리가행을 타진하기 위해 독일로 날아갔다. 일본 대표팀의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와 혼다(CSKA모스크바)는 그 동안 아스널(잉글랜드) 등 다양한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몇몇 외신은 해당 구단의 스카우터가 일본 대표팀 경기를 직접 관전해 선수의 기량을 점검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 동안 아시아 선수들은 월드컵 무대를 통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기도 했던 가운데 이번 아시안컵에서 유럽 구단의 관심을 이끌어낸 선수가 나타날지 주목받고 있다.
[일본과 카타르의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린 알 가라파스타디움을 찾은 AS모나코의 스카우터 무스타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