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잠실실내체 고동현 객원기자]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3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전자랜드, KCC, 삼성, SK, 한국인삼공사로 이뤄진 매직팀을 이끌며 108-102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올스타전은 전체의 축제고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장이 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1~3쿼터까지는 팬들이 보기에 느슨할 때도 있었을 것 같지만 승부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잘 끝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속팀 선수인 문태종(23점)이 아닌 김효범(서울 SK·15점)이 MVP를 받아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문태종만이 우리팀이 아니라 전체 선수들이 우리팀이었다"며 "(김)효범이가 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김효범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넸다.
유 감독은 마지막으로 "태종이나 효범이만 잘한 것이 아니라 인삼공사의 젊은 선수들(박찬희, 이정현)이 경기 도중 수비를 잘했고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잘해서 좋게 마무리된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매직팀 승장 유도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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