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전태수, 만취 경찰·택시기사 폭행 '불구속 입건'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27)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태수는 29일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어 폭력을 행사했다.

만취상태였던 전태수는 택시안에서 운전석 옆 팔 받침대에 발을 올려놓았고 택시기사가 치우라고 하자 욕을 하며 오른쪽 어깨를 2번 때렸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에게도 전태수는 폭력을 휘둘렀고, 택시에서 내리라는 요구에 욕설을 하며 경찰의 배를 때리고 손으로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수 전태수는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입갑됐고 당일 오후에 일단 귀가 조치 됐다.

한편 전태수는 데뷔 초 하지원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치렀고 지난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전실장으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술에 취해 경찰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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