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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30일 오후 12시50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구례동중학교 뒤편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31일 오전 8시30분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산불은 30일 오후 일몰 전에 큰 불길이 잡히며 잠시 수그러드는 듯했지만 잔불이 다시 살아나면서 능선을 타고 다시 확산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께 30여 명의 1차 진압팀을 산불 현장에 투입한데 이어 군청 공무원, 군인, 의용소방대원 등 1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약 8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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