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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대마초 흡연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진 배우 강성필이 대마초 상습흡연과 해외도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강성필은 31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는 인정한다. 깊게 반성중”이라며 사죄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대마초 상습흡연에 관한 세간의 말에 대해 “상습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강성필의 주장에 따르면 2009년 두차례 모임에서 대마초 흡연을 권유받고 피운 이후 핀 적이 없으며 최근까지 '선덕여왕'과 '성균관스캔들' 등 작품 촬영에 집중해왔다.
강성필은 “지난 1월 7일 중앙지검 마약과에서 연락을 받아서 처음 조사에 응했고 28일 조사를 받았다. 모발과 소변, 음모 등을 통해 검사를 받았는데 그중 음모에서만 양성반응이 나왔다. 검사님 말에 의하길 음모는 자라질 않으니 양상판정이 나올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창걸 리스트의 인물로 지목된 상황에 대해서는 “전창걸씨는 연극을 하면서 알게 된 형이다. 그러나 전창걸씨와도 지난 1년간 만난 적이 없다. 그간 촬영하느라 바빴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현재 강성필은 네티즌들로부터 해외도피 의혹도 받고 있는 상태다. 연예계 마약사건이 화제로 떠오른 당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사실이 도마위에 오른 것.
이에 대해 강성필은“해외 도피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검사님과 수사관님의 허락을 받고 뉴욕에 다녀온 것이다. 만약 내가 상습이었다면 어떻게 뉴욕을 다녀올 수 있겠나. 검찰조사를 성실히 받았다”고 해명했다.
[대마초 상습흡연, 해외도피설에 관해 해명한 강성필. 사진 출처=강성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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