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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서진이 이제는 금융계로 진출하게 됐다.
31일 에스크 베리타스 자산 운용은 이서진을 상무급인 글로벌콘텐츠2본부장에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향후 글로벌 콘텐츠 투자 및 콘텐츠 관련 펀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비전문가에게 돈을 맡기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다”, “회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 정책”, “출근해서 할 일이 있을지 의문이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 놓고 있다.
이에 에스크 베리타스 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서진씨는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예전부터 금융업에 관심이 많았다. 이 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그의 임용 이유를 전했다.
이서진은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경력이 있다. 또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금융가 출신으로, 이서진은 이 같은 집안 분위기 상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서진의 할아버지는 서울은행장 및 제일은행장을 역임했고 아버지는 안흥 상호신용금고 대표를 지낸 유명 금융가 출신이다.
이 외에도 이서진은 평소 건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인지도 또한 높다. 그렇기에 에스크 베리타스는 이서진을 임용하면서 회사 이미지 또한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한편 이서진은 금융 계통 일과 함께, 연기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서진의 소속사 측은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으며 상무직과 본업인 연기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를 넘어 본래 전공으로 복귀하게 된 ‘금융인’ 이서진이 성공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사진 = 이서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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