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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방송인 이다도시가 한국 생활 15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TN ‘뉴스&이슈- 이슈&피플’에 출연한 이다도시는 “어느덧 한국에 온지 15년이 넘었다”며 운을 뗀 뒤 “하지만 문화차이를 극복하기란 여전히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생활에서 문화차이를 느꼈냐는 앵커들의 질문에 “국제 부부라면 서로 문화에 대해서 대화를 더 많이 해야 하고 양보, 배려를 더 신경 써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한쪽만 하게 되면 힘들어진다”면서 의견을 밝혔다.
이다도시는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온 국민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하는 점이 무척 힘들었다”며 온 국민이 알아봐주는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씁쓸한 이면이 있음을 드러냈다.
또 한국과 프랑스 교육의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프랑스는 사교육이 전혀 없고 학교만 다닌다”고 밝히며 “방과 후에는 숙제를 마친 뒤 그 나머지 시간은 영화보고 놀기도 한다”며 한국사회의 뜨거운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수준급 불어 노래 실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사진 = 이다도시]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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