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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반드시 자장면집을 방문해 빚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 게시판에는 '자장면집에 들른 정총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정준하는 편안한 복장으로 자장면집 사장님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정준하의 방문은 무한도전에서 한 약속 때문. 앞서 정준하는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실고' 편에서 20년전 노량진 학원 앞의 중국집에서 음식을 먹고 10만원의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망간 얘기를 고백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사장님이 "나를 찾아줘서 고맙소. 성공해줘서 고맙소"라고 하자 "꼭 빚을 갚겠다. 반드시 자장면집을 찾겠다"고 눈물의 약속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도 정총무가 쏘나" "의리의 사나이 정총무" "정준하의 모습이 훈훈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준하. 사진 = 베스티즈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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